[합천소식]초계향교, 기로연 재현행사 개최 등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 초계향교(전교 문성화)는 5일 초계향교 충효관에서 지역 원로 유림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초계향교 기로연 재현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원로 문신을 위로하기 위해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로 오늘날에 향교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효와 예의정신, 지혜와 경륜을 존중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초계향교 큰어르신 일곱분을 주빈(主賓)’으로 초청하여 장수상과 선물을 증정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였다.

◇ 합천군, 2025년 평생학습축제 성황리 개최

경남 합천군은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김윤철 합천군수, 정봉훈 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동아리 학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감성을 결합한 ‘빛춤타 LED 부채춤’ 으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함께 고고장구, 우쿨렐레, 마술 등 18개 팀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서예, 민화, 성인문해교실 시화전 등 풍성한 전시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했다.

평생학습축제는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축제를 통해 평생학습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고 군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한 학습과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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