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진흥공사, 3억 달러 포모사 채권 발행…"역대 최저 금리"

기사등록 2025/11/05 12:00:32

3년 연속 대만 채권시장 진출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옥 현판. (사진=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옥 현판. (사진=해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3일 포모사(Formosa·대만) 채권 3억 달러를 발행했다고 5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해외 기관이 대만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국제채권이다.

이번 발행은 해진공의 3년 연속 포모사 시장 진출 사례이자, 글로벌·한국물 채권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된 것이라고 해진공은 강조했다.

채권에는 약 24억 달러의 유효 수요가 몰리며 8배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만 투자자를 비롯해 유럽, 중동, 아시아(대만 제외) 지역 투자자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번 발행은 비엔피파리바 증권, 크레디 아그리콜 증권, 나틱시스 증권이 공동 주관했으며, 대만 거래소와 싱가포르 거래소에 동반 상장될 예정이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이번 포모사 채권 발행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와 공감이 반영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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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진흥공사, 3억 달러 포모사 채권 발행…"역대 최저 금리"

기사등록 2025/11/05 12:00: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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