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야 인근 해역서 취역식 개최…시진핑 참석
해사국, 남중국해에 항행금지령 발령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호’가 6일 공식 취역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젠(J)-35 함재기가 푸젠호에서 이륙하는 모습. 2025.11.05](https://img1.newsis.com/2025/09/22/NISI20250922_0020988636_web.jpg?rnd=20250922222010)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호’가 6일 공식 취역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사진은 젠(J)-35 함재기가 푸젠호에서 이륙하는 모습. 2025.11.0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인 ‘푸젠(福建)호’가 6일 공식 취역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5일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 하이난성 싼야해사국이 5일 오전 6시(현지 시간)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해당 해역에 항행금지령을 발령했다”며 “이는 푸젠호 취역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푸젠호의 취역식이 싼야 위린항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푸젠호는 당초 지난 9월 18일 ‘918사변’(1931년 만주사변) 기념일이나, 10월 1일 건국 75주년 국경절 등 상징성이 큰 날짜를 전후해 취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일정이 다소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푸젠호는 앞서 취역한 랴오닝호와 산둥호와 마찬가지로 재래식 추진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중국 항모 가운데 최초로 ‘캐터펄트(사출장치)’ 시스템을 장착한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이 장치는 함재기의 이륙 시 무장 탑재량을 증가시키고, 이착륙 효율을 높여 기존 스키점프 방식에 비해 작전 운용 능력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홍콩 성도일보는 “중국 하이난성 싼야해사국이 5일 오전 6시(현지 시간)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해당 해역에 항행금지령을 발령했다”며 “이는 푸젠호 취역식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푸젠호의 취역식이 싼야 위린항에서 열릴 예정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푸젠호는 당초 지난 9월 18일 ‘918사변’(1931년 만주사변) 기념일이나, 10월 1일 건국 75주년 국경절 등 상징성이 큰 날짜를 전후해 취역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일정이 다소 조정된 것으로 보인다.
푸젠호는 앞서 취역한 랴오닝호와 산둥호와 마찬가지로 재래식 추진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중국 항모 가운데 최초로 ‘캐터펄트(사출장치)’ 시스템을 장착한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이 장치는 함재기의 이륙 시 무장 탑재량을 증가시키고, 이착륙 효율을 높여 기존 스키점프 방식에 비해 작전 운용 능력 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