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공공배달앱 `먹깨비' 매출 100억 돌파, 전남서 1위

기사등록 2025/11/05 11:20:41

[강진=뉴시스] 전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매출현황 (사진=강진군 제공) praxis@newsis.com
[강진=뉴시스] 전남도 공공 배달앱 ‘먹깨비' 가맹점 매출현황 (사진=강진군 제공) [email protected]

[강진=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진군은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전남도 민관협력형 배달앱으로 운영된 2022년 7월 이래로 총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남에서 매출 1위다.

매출 100억 원 신화의 성공 비결은 강진군의 지역 축제와 연계한 자체 할인이벤트를 통해 노린 `축제 특수'이다.

먹깨비는 강진군 축제의 필수 동반자로서 축제가 시작됨과 함께 할인쿠폰을 지급해 소비자들에게는 알뜰한 소비를,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 등의 호응을 얻는다.

지난 10월 25일 지난 2일 까지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개최를 기념해 추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벤트가 진행된 9일간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을 통해 집계된 주문 수는 7198건과 2억7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과 대비해 주문수와 매출액 각각 36%, 49%가 증가했다.

먹깨비 입점 업체의 가맹점주 A씨는 “먹깨비는 단순한 배달앱이 아니라, 강진군 경제 순환을 만들어내는 효자 앱"이라며, “앞으로도 축제나 주말, 연휴 같은 때에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이벤트를 이어 나가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매주 토·일요일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통해 1만5000 원 이상 주문에 대해 3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하는 `주말 3000원 할인 이벤트'를 연중 추진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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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공공배달앱 `먹깨비' 매출 100억 돌파, 전남서 1위

기사등록 2025/11/05 11:20: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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