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확보'…평창군, 재난 취약계층 방연마스크 배부

기사등록 2025/11/05 11:05:40

취약계층 인명 피해 최소화

[평창=뉴시스] 평창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평창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14일까지 공공시설·안전 취약계층 이용 시설 60개소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추진됐다.

대상은 ▲군 관리 시설 28개소 ▲어린이집 11개소 ▲아동복지시설 8개소 ▲노인복지시설 9개소 ▲요양병원 2개소 ▲노유자시설 1개소 ▲장애인시설 1개소 등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사상자의 80% 이상이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식으로 발생했다. 특히 노인·장애인·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은 대피 지연으로 인명 피해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배부되는 방연마스크는 습식 방식으로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착용이 간편하다. 약 15분간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재난 취약계층의 생명 보호와 안전한 대피 환경을 조성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어성용 군 안전교통과장은 "재난 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 사각지대, 재난에 취약한 계층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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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1/05 11:05: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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