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생태가치 공유…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기사등록 2025/11/05 10:14:32

4~7일 우포늪 생태관서 개최…36명 참여

[창녕=뉴시스]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개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개막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우포늪 생태관에서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개회식을 열고 3박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창녕군과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한다. 영남권 최초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창녕군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에서 선발된 만 18세~35세 이하 청년 36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은 성낙인 창녕군수의 환영사와 조도순 유네스코 MAB 한국위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성 군수는 "우포늪과 화왕산, 세계유산 가야고분군 등 창녕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미래를 위한 지혜를 모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일 차에는 전문가 강연과 청년 MAB 사업 참여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일 차부터는 본격적인 현장답사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람사르 습지인 우포늪과 따오기복원센터를 방문하고 3일 차에는 교동·송현동 가야고분군과 화왕산 군립공원을 탐방한다.

포럼 마지막 날인 7일은 조별 과제 발표와 수료증 수여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포럼이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생물권보전지역의 가치를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네트워크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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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생태가치 공유…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청년포럼

기사등록 2025/11/05 10:14:3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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