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美 하와이 등서 울주배 판로 개척…올해 420t 공급

기사등록 2025/11/05 11:44:22

최종수정 2025/11/05 13:25:15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LA와 하와이에서 울주배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울산 울주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 관계자들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LA와 하와이에서 울주배 홍보·판촉활동을 전개한다. (사진=울산 울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미국 LA와 하와이에서 울주배 홍보·판촉 및 미주 시장 물량 확대를 위한 업무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울주군은 미국 정부의 대미 관세부과에 따른 소비 둔화와 안전성 검사 강화에 따른 배 수출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미국 현지에 '2025년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단'을 파견했다.

올해 수출 홍보단에는 울주배 생산농가가 함께 참여해 미주 시장을 정확히 분석하고 소비 동향을 파악한다.

또 기존 시장에 대한 신뢰 구축과 신규 시장 개척, 신품종 그린시스 첫 선적에 따른 현지시장 반응 분석 등 소비 촉진 방안도 모색한다.
 
홍보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H-마트 뷰에나파크 매장과 중국계 마트인 시푸드 마켓, 하와이 돈키호테 매장 등에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하며 울주배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신품종 그린시스가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향후 공급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아울러 대미 관세 부과에 따른 시장의 어려움과 중국산 배의 대미 시장 점유율 증대 및 현지 배 유통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해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 NH무역 현지법인 등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홍보단은 미국 현지 유통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북미와 캐나다 지역에서 식품 등을 공급하는 서울트레이딩 LA지사 바이어와 만나 시장 확대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배 미국 수출 판촉·홍보활동을 통해 올해 420t(약 170만 달러) 규모의 물량을 공급했고 하와이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했다"며 "울주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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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美 하와이 등서 울주배 판로 개척…올해 420t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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