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122건 최종 선정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122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군정참여형 89건(16억6600만원) ▲주민자치형 31건(2억5500만원) ▲청소년참여형 2건(5000만원) 등이다. 관련 총 예산은 19억7100만원이다.

사업 세부 내용은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다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경보장치 부착사업 ▲체험형 안전훈련 ▲주민 쾌적생활, 방충망 교체 지원 ▲사랑의 김장 나누기 프로젝트 ▲ 사랑의 한 상, 기억의 한 장 ▲청소년 카페 등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군의회의 예산 심의를 거친 뒤 내년 추진된다.

사업 목록은 군청 누리집에 공개될 예정이다.

임보열 진천부군수는 "앞으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지난 5~6월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진행, 접수된 내용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지역위원회 현장 실사, 분과위원회 심의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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