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일·가구공장 번져…7개동 불타·섬유원자재 소실
대응 2단계, 밤샘 진화 작업…16명은 스스로 대피
![[포천=뉴시스]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11.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5/NISI20251105_0001984201_web.jpg?rnd=20251105073742)
[포천=뉴시스]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11.05. [email protected]
[포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약 8시간17분만에 꺼졌다.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34분께 포천시 내촌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타일공장과 가구공장으로 번졌다. 총 7개동이 불에 타고 섬유 원자재가 다수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4일 오후 11시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강한 복사열로 연소 확대 위험이 커지면서 오전 1시1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오전 3시21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전 6시27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한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까지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인근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청 산불진화대를 비롯해 소방 인원 105명과 장비 53대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 7시51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1시34분께 포천시 내촌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인근 타일공장과 가구공장으로 번졌다. 총 7개동이 불에 타고 섬유 원자재가 다수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6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4일 오후 11시53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나 강한 복사열로 연소 확대 위험이 커지면서 오전 1시1분께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이후 오전 3시21분께 대응 1단계로 하향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였고 오전 6시27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한다. 대응 2단계는 인접 소방서까지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다.
인근 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청 산불진화대를 비롯해 소방 인원 105명과 장비 53대가 동원됐다. 이날 오전 7시51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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