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오픈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주임교수이자 DGIST ABB 연구부 책임연구원인 윤진효 교수가 주도하는 제14차 연례 비즈니스 모델 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2월11일과 12일, 15일, 16일, 17일까지 열린다.
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게는 윤 교수가 집필 중인 캠브리지대학교 프레스(Cambridge University Press) 단행본 교재 초안이 제공된다.
이 교재는 독일 호엔하임대학교 강의에 사용 중이며 세계적으로 통용될 비즈니스 모델 교과서로 출판이 예정돼 있다.
또한 교재와 툴킷이 무료로 제공되고 점심 도시락도 무상 지원돼 참가자들이 학습과 토론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이번 세미나의 대표강사인 윤 교수는 자신이 개발한 독창적인 3단계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론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1단계는 육하원칙(5W1H)을 5가지 형태로 묶어 모델을 도출하고 2단계는 기업 혁신, 엔지니어 관점, 소비자 관점, 사회적 혁신 및 사회적 기업가 관점 등 4가지 접근법을 적용하며 3단계는 A(Adding), B(Boning), C(Coupling), D(Decoupling)으로 구성된 ABCD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법론을 다룬다.
윤 교수는 현재 독일 호엔하임대학교에서 사바티컬 펠로십 방문교수로 비즈니스 모델 관련 대학원 강의를 진행 중이며 이번 세미나를 위해 일시 귀국한다.
세미나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학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한다.
서울대 윤주현 교수는 디자인씽킹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이화여대 이상돈 교수는 지속가능 환경과 BM을, DGIST 안흥주 교수는 수학적 이해를, 상지대 박경배 교수는 시스템 다이내믹스를, KISTI 정의섭 박사는 특허 관점의 비즈니스 모델을 각각 강의한다.
또 특허법인 태백 주완종 변리사가 BM 특허 논리를, DGIST ABB 연구부 조효비 박사가 실습 세션을 담당한다.
세미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교수, 예비 창업자, 대기업 BM 개발 부서 관계자, 중소기업 대표 및 담당 임원, 사회적 기업가, 연구개발특구 및 창조경제센터 전문가, 그리고 학·석·박사 과정생 등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이메일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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