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본격 추진한다

기사등록 2025/11/05 09:39:55

사업시행자로 성남도시개발공사 지정

[성남=뉴시스]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정부지(사진=성남시 제공) 2025.11.05.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 예정부지(사진=성남시 제공)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5년 이후 미활용 상태였던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옛 주택전시관 부지, 9만9098㎡)을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인 2023년 3월 도시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탄천 및 도로 인접 복합용지 1(1만8939㎡)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앵커기업을 유치해 바이오헬스 클러스터의 중심 거점으로 조성한다. 또 복합용지 2(2만7313㎡)에는 강소기업, R&D센터, C&D 플랫폼, 시민 커뮤니티 시설 등을 구축해 연구개발(R&D)·기업활동·시민 체험이 어우러지는 융복합 공간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K-바이오 산업의 혁신 허브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오는 이달 중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인가 및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화된 만큼, 성남시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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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본격 추진한다

기사등록 2025/11/05 09:39: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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