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투톱 5%대 급락…코스피 4120선으로 후퇴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국내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5%대 하락 마감했다. 전날 두 종목은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각각 ‘11만전자’, ‘62만닉스’ 고지에 올랐지만, 이날 장 초반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며 '10만전자', '58만닉스'로 주저앉았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58%(6200원) 내린 10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날 SK하이닉스도 5.46% 급락한 5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의 약세는 단기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5951억원, 82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에서도 무려 1조4713억원을 팔아치우며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집중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면서, 전날 4200포인트를 돌파했던 코스피는 4100선으로 후퇴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221.87)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에 장을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58%(6200원) 내린 10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날 SK하이닉스도 5.46% 급락한 58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의 약세는 단기 고점 부담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5951억원, 826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에서도 무려 1조4713억원을 팔아치우며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를 집중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하락하면서, 전날 4200포인트를 돌파했던 코스피는 4100선으로 후퇴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4221.87)보다 100.13포인트(2.37%) 내린 4121.74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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