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교육 관련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2025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교육청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국가 책임 교육·돌봄, 교실 혁명, 함께 학교, 시·도교육청 행·재정 운영 효율화 등 4개 영역 21개 지표로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21개 본 평가 지표를 모두 통과하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과 SW·AI 등 디지털 역량 배양, 교원의 수업혁신 및 학생평가 역량 강화 지원, 학생 마음건강 증진, 교원의 교육활동 전념 여건 조성 등 다수 지표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냈다.
정성평가 분야에서는 대구형 디지털 교육 혁신 정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대구교육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내년 대구교육청은 교육부로부터 8억25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대구교육공동체 모두의 헌신과 협력으로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가 교육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행하고 교육의 질 제고와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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