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대표 캐릭터' 본다…4~28일 '무민가족의 모험전'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4일부터 28일까지 문화예술회관에서 군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북유럽 핀란드의 대표 캐릭터 무민(Moomin)을 주제로 한 특별기획전 무민가족의 모험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영남권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대규모 무민 전시다. 전 기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핀란드 출신 작가 토베 얀손(Tove Jansson)이 창조한 무민과 가족들이 골짜기를 탐험하는 모습을 입체적으로 구현해 관람객들이 무민 가족의 모험을 따라가며 감성과 예술적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는 월요일 휴관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체험은 20명 내외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관람은 자유롭게 가능하다. 체험과 단체관람 관련 문의는 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무민 캐릭터의 따뜻하고 희망적인 이야기가 담긴 전시를 영남 최초로 추진함으로써 군민과 관람객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