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서울 소재 대학 '기숙사 수용률' 4위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삼육대는 서울 소재 대학 중 기숙사 수용률 4위를 기록했다. 사립대학 기준으로는 2위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달 31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한 '2025년 10월 대학정보공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삼육대의 기숙사 수용률은 21.1%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사립대학 평균(20.8%)과 수도권 대학 평균(17.8%)을 웃도는 수치로, 재학생 5000명 이상 서울 소재 대학 중 4위에 해당한다.

삼육대는 4개 기숙사에 총 1229명을 수용할 수 있다. 1학기(15주) 이용료는 최소 70만5000원부터 최대 229만3000원이다.

삼육대 기숙사는 ▲'RC 오컬(Residential College Open College)' 프로그램 ▲자치회 운영 ▲24시간 보안 시스템 ▲생활 점검 ▲직원 상주 등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삼육대 관계자는 "기숙사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학습과 생활을 결합한 '생활교육원'으로 운영하며, 전인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규일 생활교육원장은 "삼육대만의 특화된 생활교육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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