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세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입·출국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지자체·공항공사와의 민관 원팀을 구성해 1년 동안 활동했다고 3일 밝혔다.
김해공항 군지역은 모터게이트 주차장 확보 및 차선 도색, 민지역은 귀빈실 소파 등 집기류 교체 등 리모델링 및 모터게이트(전용차량 행열) 대기공간 확보를 추진했다. 또 대구공항은 항공기 등급별 행사위치를 선정하고 인천공항은 항공사 라운지 배정 등 정상단의 위상에 걸맞은 시설공간을 마련했다.
입출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APEC 전용 출입국사무소 및 우대 심사대 설치, 회원국 정상급 인사와 수행단 대상 휴대품 검사 간소화, 보안물품 사전등록제 등을 진행했다.
김지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실장은 "정부와 민간이 원팀으로 협력해 APEC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했고 모든 귀빈들이 대한민국의 환대와 품격을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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