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시공사·롯데, 개발협약 해지
![[울산=뉴시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울산시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17/NISI20210317_0000708785_web.jpg?rnd=20210317181803)
[울산=뉴시스]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조감도. (사진=울산시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도시공사는 롯데울산개발이 추진 중이던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과 관련해 양 기관이 체결한 사업협약 해지에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롯데울산개발은 올해 9월 경기 침체와 개발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사업협약 합의해지와 부지 매수를 울산도시공사에 요청해 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대 7만5304㎡의 부지에 연면적 16만7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약 2820억원 규모였다.
롯데는 지난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롯데는 오프라인 유통시장 침체, 건설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더 이상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울산도시공사에 협약 해지 공문을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13일 롯데울산개발은 울산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한다고 공시했다. 도시공사와 협약 해지 조건을 지속 협의해 왔다.
울산도시공사는 롯데가 2016년 매입한 해당 부지를 561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사업협약 해지 합의금 210억원을 별도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용지 매매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된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롯데의 사업 지연으로 울산 역세권 활성화가 장기간 미뤄졌지만 최근 경제자유구역·복합특화단지·도심융합특구 등 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롯데울산개발은 올해 9월 경기 침체와 개발환경 변화 등으로 인한 사업성 악화를 이유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 판단하고 사업협약 합의해지와 부지 매수를 울산도시공사에 요청해 왔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대 7만5304㎡의 부지에 연면적 16만7360㎡,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의 복합환승시설을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약 2820억원 규모였다.
롯데는 지난 2015년 제3자 사업제안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두차례 사업 변경을 거쳐 2021년 7월 공사에 착수했다. 이후 지난해 본격적인 개발에 앞서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다.
그러나 롯데는 오프라인 유통시장 침체, 건설경기 둔화 및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면서 더 이상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울산도시공사에 협약 해지 공문을 제출했다.
이후 지난달 13일 롯데울산개발은 울산도시공사와의 협약을 해지하고 복합환승센터 부지와 주차장 시설물을 울산도시공사에 매도한다고 공시했다. 도시공사와 협약 해지 조건을 지속 협의해 왔다.
울산도시공사는 롯데가 2016년 매입한 해당 부지를 561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했으며 사업협약 해지 합의금 210억원을 별도로 지급받을 예정이다.
용지 매매계약은 올해 말까지 체결된다.
울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롯데의 사업 지연으로 울산 역세권 활성화가 장기간 미뤄졌지만 최근 경제자유구역·복합특화단지·도심융합특구 등 주변 개발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과 적극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로운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