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족친화기업 172개사 중 26개…43명 참여
전국 단축근무제 활용률 2.1%와 비교해 7배 쑥
신규 일자리 창출 23건…근로자·기업 모두 만족
![[의정부=뉴시스]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지원사업.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677_web.jpg?rnd=20251103151536)
[의정부=뉴시스]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지원사업.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일과 가정의 양립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도일자리재단의 '0.5&0.75잡' 지원 사업을 민간기업도 주목하고 있다.
4일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경기가족친화기업 172개사 중 26개 회사가 '0.5&0.75잡'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제도 도입률은 15.11%다. 전국 기업의 단축근무제 활용률인 2.1% 대비 약 7배 높은 수치다.
재단은 충남경제진흥원에 단축근무제 및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위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전국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확산에 힘쓰고 있다.
경기가족친화기업 내 근로자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주 3·4·5일제 등 근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재단은 일과 가정 병행을 통한 경력 단절 예방과 근로 만족도 향상을 통해 고용 안정성이 확보되고 저출생 대응에도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사업주 차원에서도 근로 시간 나눔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23건이 창출됐고 숙련 인력의 이탈을 방지해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 상승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가족친화기업에는 공공기관보다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4일 일자리재단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내 경기가족친화기업 172개사 중 26개 회사가 '0.5&0.75잡'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제도 도입률은 15.11%다. 전국 기업의 단축근무제 활용률인 2.1% 대비 약 7배 높은 수치다.
재단은 충남경제진흥원에 단축근무제 및 출산·육아 지원제도를 위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전국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확산에 힘쓰고 있다.
경기가족친화기업 내 근로자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근로자들은 주 3·4·5일제 등 근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재단은 일과 가정 병행을 통한 경력 단절 예방과 근로 만족도 향상을 통해 고용 안정성이 확보되고 저출생 대응에도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사업주 차원에서도 근로 시간 나눔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23건이 창출됐고 숙련 인력의 이탈을 방지해 생산성과 기업 경쟁력 상승에도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가족친화기업에는 공공기관보다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뉴시스]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지원 사업 참여자 간담회.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682_web.jpg?rnd=20251103151650)
[의정부=뉴시스] 경기가족친화기업 0.5&0.75잡 지원 사업 참여자 간담회. (사진=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단축근로자를 대신한 대체 인력 채용 시 1인 최대 월 120만원, 단축 근로에 대한 급여 삭감이 있을 경우에도 1인당 최대 월 30만원을 지원한다. 단축 근로자의 업무를 분담한 동료 근로자에 대해서도 최대 20만원의 업무분담지원금을 제공한다.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등을 위한 매뉴얼 등 제도 도입을 위한 맞춤형 기업 컨설팅도 지원하며 현재까지 20개사에 38회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0.5&0.75잡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기업도 워라밸 실천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 중심의 장시간 근로문화가 아닌 사람 중심의 유연한 근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5&0.75잡' 지원 사업은 주 40시간 근무제에서 근무시간을 주 20~38시간으로 선택적으로 단축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 공공기관 28개 중 17개 기관인 61%가 참여 중이다. 해당 사업 적용으로 일자리재단은 조직문화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내부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퇴사율도 2023년 9%, 지난해 8.2%, 올해 3.2%로 총 5.8% 크게 줄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인사·노무관리 체계 구축 등을 위한 매뉴얼 등 제도 도입을 위한 맞춤형 기업 컨설팅도 지원하며 현재까지 20개사에 38회의 컨설팅이 이뤄졌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0.5&0.75잡 지원 사업은 근로자들의 만족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기업도 워라밸 실천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 중심의 장시간 근로문화가 아닌 사람 중심의 유연한 근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5&0.75잡' 지원 사업은 주 40시간 근무제에서 근무시간을 주 20~38시간으로 선택적으로 단축하는 제도다.
현재 도내 공공기관 28개 중 17개 기관인 61%가 참여 중이다. 해당 사업 적용으로 일자리재단은 조직문화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내부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퇴사율도 2023년 9%, 지난해 8.2%, 올해 3.2%로 총 5.8%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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