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곧 그룹 미래" 새 진용 갖춘 SK, AI 서밋 성황리 개최

기사등록 2025/11/03 11:51:20

최종수정 2025/11/04 06:47:44

최태원·최재원·최윤정 등 오너가 총출동

이형희·정재헌·염성진 등 신임 사장단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키노트 세션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 키노트 세션에서 'AI Now & Next'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1.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SK그룹이 2년 연속 그룹 차원의 인공지능(AI) 서밋 행사를 성황리에 열었다.

SK그룹은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SK AI 서밋 2025'를 개최했다.

SK AI 서밋은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에이전트 서비스 등 모든 영역에 걸친 SK그룹의 AI 경쟁력을 국내외 기업과 학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빅테크와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행사다.

SK그룹은 매년 열어왔던 'SK 테크 서밋'을 지난해부터 AI 중심 대규모 글로벌 행사로 격상시켰다.

최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SK AI 서밋 행사를 열었다"며 "작년(3만명)보다 더 많은 3만5000명이 행사에 참여했다"고 알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주 AI가 중심이 되었던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이어 치러진 행사라 더욱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시스]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3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윤현성 기자)
[서울=뉴시스] 정재헌 SK텔레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3일 열린 SK AI 서밋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윤현성 기자)
아울러 지난주 SK그룹 사장단 인사가 치러진 뒤 처음 열리는 공개 행사인 점도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이번 인사에서 승진한 이형희 SK㈜ 부회장, 염성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으며, 새로이 SK텔레콤(SKT) 수장에 오른 정재헌 사장도 참석했다.

또한 최 회장의 친동생인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등 총수일가도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재헌 사장은 SKT CEO 자리에 오른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등장해 'AI 혁신의 중심, SKT AI 인프라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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