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려
청소년 자치권·민주시민 역량 강화
![[양산=뉴시스] 오는 15일 오전 10시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된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051_web.jpg?rnd=20251103093436)
[양산=뉴시스] 오는 15일 오전 10시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를 개최된다. (사진=양산시 제공) 2025.1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양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0대 양산시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열고,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3일 밝혔다.
양산시청소년의회는 청소년회관이 운영하는 청소년 참여 활동 기구로 청소년기본법과 양산시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청소년의 자치권과 사회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이번 본회의는 청소년들이 지역 사회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민주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양산시가 주최하고 청소년회관이 주관하며 시의회가 후원한다. 제10대 청소년의회 의원 16명을 비롯해 양산시와 시의회 관계자, 참관인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실제 의회와 동일한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낼 기회를 갖는다.
본회의는 청소년의회 윤리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활동 경과보고, 정책 발의와 토론, 표결 순으로 진행된다. 청소년 의원들은 평소 시정에 대해 고민하고 직접 준비한 정책을 발의하며,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또 청소년회관은 청소년과 시민을 대상으로 본회의 참관인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11월12일까지 e청소년을 통해 가능하며, 참관인에게는 2시간의 봉사시간이 제공된다.
청소년회관 관계자는 "이번 본회의는 청소년들이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