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437억, 2026년 예비타당성조사 시작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사진=뉴시스 DB)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한병도 국회의원(전북 익산시을·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일 '익산 왕궁 자연환경 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왕궁 정착농원 일대는 과거 정부의 한센인 강제 이주·격리정책에 따라 형성된 지역으로, 이후 축산업 확대로 수질·토양오염이 심각해진 곳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이 지역의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해 ‘환경·사회적 회복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243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한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왕궁 축산단지 매입 부지 생태복원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예타 대상 선정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왕궁은 한센인 강제 이주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회복의 터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왕궁 정착농원 일대는 과거 정부의 한센인 강제 이주·격리정책에 따라 형성된 지역으로, 이후 축산업 확대로 수질·토양오염이 심각해진 곳이다.
이번 복원사업은 이 지역의 아픈 역사를 보존하고,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해 ‘환경·사회적 회복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사업비는 243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도 예비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한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왕궁 축산단지 매입 부지 생태복원 추진'을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으며, 예타 대상 선정을 위해 기획재정부와 환경부 등을 지속적으로 설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의원은 "왕궁은 한센인 강제 이주의 아픈 역사를 간직한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 생태와 문화가 공존하는 회복의 터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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