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김치축제 개막 첫날 행사 조기 종료…왜?

기사등록 2025/10/31 19:58:15

인근 폐기물업체 화재 연기 확산

"11월 1일 행사는 지장 없을 것"

[광주=뉴시스] 31일 오후 4시33분께 광주 서구 덕흥동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나 일대에 연기가 자욱한 모습. (사진 = SNS 갈무리 캡처) 2025.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31일 오후 4시33분께 광주 서구 덕흥동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나 일대에 연기가 자욱한 모습. (사진 = SNS 갈무리 캡처) 2025.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 대표 미식 축제인 김치축제 개막 첫날 행사가 인근 화재 현장에서 난 연기 탓에 조기 종료됐다.

31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3분께 광주 서구 덕흥동 한 폐기물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 당국은 불이 난 창고에 알루미늄과 전선 등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 폐기물이 겹겹이 쌓여 있어 진화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 불로 화재현장과 인접한 시청 광장으로도 검은 연기가 확산됐다.

광주시는 연기 확산에 오후 8시까지 시청 야외광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무대 축제 등을 취소하고 오후 6시30분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김치축제 하이라이트였던 개그맨 뉴진스님의 DJ파티도 무산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행사의 꽃인 무대 공연을 보기 위해 찾은 시민분들께 죄송하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었다. 내일(11월 1일) 진행되는 행사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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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김치축제 개막 첫날 행사 조기 종료…왜?

기사등록 2025/10/31 19:58: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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