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오후 6시30분 잠실구장에서 팬 이벤트 진행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202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10.3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1981114_web.jpg?rnd=20251031215643)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2025시즌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10.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5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우승 엠블럼을 공개했다.
LG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5차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한 LG는 정규리그에 이어 KS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구단 역사상 네 번째 통합우승이다.
그리고 LG는 이날 2025시즌 KS 우승을 기념해 우승 엠블럼과 공식 슬로건을 공개했다.
2025시즌 KS 우승 엠블럼은 구단의 역사와 서울을 대표하는 자부심을 하나로 담아낸 상징물이다.
서울의 상징인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과 잠실구장을 모티브로 삼아 LG가 지닌 강인한 정신력과 서울의 상징성을 동시에 표현했다.
이는 치열한 KS를 끝까지 헤쳐 나가며 정상에 오른 팀의 투지와 위상을 드러낸다.
엠블럼 중앙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가 자리하고 있으며, 그 위의 4개의 별은 구단의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기념한다.
또한 'Urban Warriors'라는 문구를 더해, 서울을 대표하는 전사로서 당당히 싸워 승리를 쟁취한 LG의 정신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LG는 이번 KS 우승의 공식 슬로건을 'The Return of Champions'로 정했다.
이 슬로건에는 2023년 통합우승 이후 다시 정상에 오른 LG의 자부심과 챔피언의 위상, 그리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걸어온 LG의 저력과 투지를 드러내 이번 우승이 우연이 아닌 팀과 팬이 함께 만들어낸 필연의 결과임을 상징한다.
또한 '돌아온 챔피언'이라는 선언을 통해, LG가 단발적인 성공을 넘어 지속 가능한 강팀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선포한다.
한편, LG는 이번 통합우승을 원정 경기에서 달성함에 따라 팬들과 함께 그 감동을 나누기 위해 '한국시리즈 통합우승 IN 잠실'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우승 다음 날인 11월1일 오후 6시30분에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로피 퍼포먼스 ▲선수단 그라운드 행진 ▲비하인드 스몰토크 ▲선수단 샴페인 샤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불꽃놀이와 레이저쇼 에프터 파티도 진행된다. 또한 외야 캐치볼장에서는 우승 트로피 포토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예매는 행사 당일 오전 11시 오픈되며, 프리미엄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모바일 앱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인터넷 예매 잔여석과 현장 판매 전용 500석이 추가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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