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세계, 통합과 패권주의의 갈림길 서 있어"…APEC CEO 서밋 연설

기사등록 2025/10/31 18:42:54

최종수정 2025/10/31 18:46:47

단결·협력이냐 패권주의냐, 다자주의·개방성이냐 일방주의·보호주의냐 선택해야

[경주=신화/뉴시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 개방형 아시아·태평양경제 구축'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하고 있다. 2025.10.31.
[경주=신화/뉴시스]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경제정상회의 첫 세션에서 '모두를 위한 포용적 개방형 아시아·태평양경제 구축'이라는 제목의 연설을 하고 있다. 2025.10.31.
[경주=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1일 세계는 지금 통합과 패권주의 사이의 새로운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혁회의(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발표된 서면 연설에서 세계가 어떤 길을 택할지, 즉 상호 이익이 되는 결과를 위해 단결과 협력을 선택할지, 패권주의와 정글의 법칙으로 돌아갈지, 다자주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유지할지, 아니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로 나아갈지에 대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 함께 걷는 것은 기회와 함께 걷는 것을 의미하고, 중국을 믿는 것은 내일을 믿는 것을 의미하며, 중국에 투자하는 것은 미래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어 중국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더 많은 개발 기회, 건전한 비즈니스 환경, 혁신을 위한 넓은 무대, 그리고 녹색 성장을 위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한 사람은 치열한 국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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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세계, 통합과 패권주의의 갈림길 서 있어"…APEC CEO 서밋 연설

기사등록 2025/10/31 18:42:54 최초수정 2025/10/31 18: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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