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한 첫번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다자녀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고향사랑기금운용계획을 변경하고 해당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의 첫 고향사랑기금 활용 사례다.
사업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차상위) 양주시 거주 다자녀가정 60가구다. 선착순으로 선정된 가정은 관내 사진관에서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14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관내 사진관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진관은 17일 양주시청 2층 총무과 자치협력팀에 방문해 신청서와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