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강간 등 혐의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서초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31. ddingdong@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1/NISI20251031_0001980531_web.jpg?rnd=20251031113512)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 서초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10.3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같은 사람에게 성폭력을 당한 척하며 카카오톡으로 여성들에게 접근한 뒤 협박하고 성폭행을 일삼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피해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7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강간 등 혐의로 30대 박모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만남을 요구하다 거절을 당하자 카카오톡을 통해 여성으로 가장해 다시 연락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복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단체로 박씨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박씨는 못 이기는 척 나체로 사과 영상을 보냈다. 이후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불법 촬영 피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하며 만남을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월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7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아동복지법 위반, 강간 등 혐의로 30대 박모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만남을 요구하다 거절을 당하자 카카오톡을 통해 여성으로 가장해 다시 연락했다.
그러면서 '자신도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 있다'는 취지로 말하며 복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들은 단체로 박씨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박씨는 못 이기는 척 나체로 사과 영상을 보냈다. 이후 박씨는 피해자들에게 연락해 '불법 촬영 피해를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압박하며 만남을 요구했다.
이에 피해자들은 두려움을 느끼고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월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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