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전남형 기본소득 30만원' 내달 10일부터 지급

기사등록 2025/10/31 16:16:36

선불카드·모바일상품권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hgryu77@newsis.com
[곡성=뉴시스] = 전남 곡성군 곡성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역민의 생활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30만원을 지원한다.

곡성군은 '전남형 기본소득 30만원'을 11월 10일부터 선불카드와 모바일상품권 두 가지 유형으로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곡성군은 모든 지역민이 편하게 받을 수 있도록 10일부터 14일까지는 읍·면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와 지급을 병행한다.

또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는 주민들이 직접 주소지 읍·면사무소 창구를 방문해 신청 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바일상품권은 다음달 8일부터 12일까지 신청과 지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올해 4월 3일부터 신청일까지 계속 곡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지역민이다. 기준일 이후 출생 신고된 아동을 비롯해 결혼이민자(F-6), 영주권자(F-5), 국내 거소신고를 마친 재외국민도 대상에 포함된다.

거주불명자나 전출자, 사망·말소자 등은 제외된다.

지급된 기본소득은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일부 가맹점을 제외한 곡성심청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전남형 기본소득은 침체된 군민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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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전남형 기본소득 30만원' 내달 10일부터 지급

기사등록 2025/10/31 16:16: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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