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전국파크골프대회 내일 개막[파크골프대회]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2026 태안국제원예 치유박람회 개최기념 전국파크골프대회가 드디어 2일 시작된다.

충남 태안읍 태안군파크골프장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태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뉴시스와 태안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주관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592명의 선수들이 4그룹 184조에 속해 ▲여자 1그룹 28조 112명 ▲여자 2그룹 34조 136명 ▲남자 3그룹 44조 176명 ▲남자 4그룹 42조 168명으로 나눠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는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샷건 방식으로 1일차 18홀과 2일차 18홀, 총 36홀 합계 저 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1~10위까지 순위별 남녀 1명씩 20명에게 ▲1위 400만원 ▲2위 200만원 ▲3위 150만원 ▲4위 100만원 ▲5위 70만원 ▲6위 40만원 ▲7~10위 1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별 상금으로 C2홀에서 홀인원하면 지역상품권을 증정한다. 

개회식은 2일 오전 11시, 폐회식은 3일 오후 5시 태안군파크골프장 주차장에서 진행된다.

경기 시작은 1일차에는 오전 8시 선수 등록을 시작으로 규정 설명 등을 거쳐 8시40분부터, 2일차에는 7시30분 선수 등록, 8시부터다. 

이기재 태안군파크골프협회장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 파크골프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라 준비과정이 만만치 않았다"며 "태안군, 태안군체육회, 충남도 등에서 전폭적인 지원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췄으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고령화 시대 장·노년층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목표로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태안관광 및 특산물 홍보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회 후원은 태안군, 태안군의회, 충남도, 충남도의회, 대한파크골프협회, 충남파크골프협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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