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청정 수소 사용해 탄소저감 철강제품 생산"
이홍락 "아시아태평양 지역, AI에 있어 기회의 땅"
장재훈 "현대차, 수소 생산에 대규모 투자…생태계 가속"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0 :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폴 그라임스 호주 무역 투자 위원회 CEO, 마사유키 오모토 마루베니 CEO, 게리 코르테(Garry Korte) 핸콕 프로스펙팅 CEO, 장인화 포스코 회장. (공동취재) 2025.10.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6669_web.jpg?rnd=20251030112005)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0 :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폴 그라임스 호주 무역 투자 위원회 CEO, 마사유키 오모토 마루베니 CEO, 게리 코르테(Garry Korte) 핸콕 프로스펙팅 CEO, 장인화 포스코 회장. (공동취재) 2025.10.30.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이현주 기자 =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이 30일 2일차를 맞았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주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케빈 쉬 메보그룹 CEO, 이홍락 LG AI연구원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둘째날 주제는 '연결, 비즈니스, 그 너머(Bridge, Business, Beyond·3B)' 중 '비즈니스'다.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닌 '혁신을 통한 실행'을 논한다는 취지다.
첫 세션에는 장인화 회장이 개리 코르테 핸콕 프로스펙팅 CEO, 오모토 마사유키 마루베니 CEO 등과 함께 출격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주관,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 회장, 안토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케빈 쉬 메보그룹 CEO, 이홍락 LG AI연구원장,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이 연사로 나섰다.
둘째날 주제는 '연결, 비즈니스, 그 너머(Bridge, Business, Beyond·3B)' 중 '비즈니스'다.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닌 '혁신을 통한 실행'을 논한다는 취지다.
장인화 "청정 수소 사용해 탄소저감 철강제품 생산"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0 :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6513_web.jpg?rnd=20251030102202)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장인화 포스코 회장이 30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 '세션 10 : 탄력적이고 친환경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email protected]
장 회장은 "다자간 공급망 협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경제 주체들이 공동의 번영과 지속가능한 미래 공급망 건설을 위해 해법을 모색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HyREX)'를 공급망 협력의 사례로 소개했다.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가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그린 제철 기술로, 오는 203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 회장은 포항제철소를 언급하며 "우리는 그 곳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혁신적 제철 공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호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청정 수소를 사용해 탄소저감 철강제품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그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HyREX)'를 공급망 협력의 사례로 소개했다. 수소환원제철은 포스코가 독자 개발 중인 차세대 그린 제철 기술로, 오는 2030년까지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 회장은 포항제철소를 언급하며 "우리는 그 곳에서 석탄 대신 수소를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혁신적 제철 공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우리는 호주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에 기반한 청정 수소를 사용해 탄소저감 철강제품을 생산할 계획인데,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우리의 확고한 의지"라고 밝혔다.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홍락 LG AI연구원장이 30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로드맵'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7291_web.jpg?rnd=20251030145258)
[경주=뉴시스] 추상철 기자 = 이홍락 LG AI연구원장이 30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최고 경영자(CEO) 서밋(Summit)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차세대 AI로드맵'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10.30. [email protected]
이홍락 "아태 지역, AI에 있어 기회의 땅"
이 원장은 "최근 아태 지역을 포함한 많은 국가들이 자국의 데이터와 문화를 기반으로 한 AI 개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보안 위험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AI 전략을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패턴은 AI를 단순히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핵심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혁신을 이끄는 동력으로 보는 것"이라며 "아태 지역은 세계 제조업의 중심지고, 이는 AI에 있어 엄청난 기회의 땅"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은 30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2025'에 참가해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사진은 이날 세션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오른쪽)이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와 대담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01979860_web.jpg?rnd=20251030160624)
[서울=뉴시스] 현대차그룹은 30일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2025'에 참가해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사진은 이날 세션에서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오른쪽)이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와 대담을 진행 중인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장재훈 "현대차, 수소 생태계 가속화"
장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에게 수소의 미래에 대해 정부 지도자들과 교류하는 것은 특권일뿐 아니라 큰 책임이기도 하다"며 "이는 우리가 낙관과 결단으로 받아들이는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는 수소 생산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며 "수소 생태계를 가속화하고 한국의 청정 에너지 분야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