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30일 경북 경주시 한 도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의전차량인 훙치(紅旗)가 코오롱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 2025.10.30.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21037212_web.jpg?rnd=20251030144139)
[경주=뉴시스] 이무열 기자 = 30일 경북 경주시 한 도로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탑승한 의전차량인 훙치(紅旗)가 코오롱 호텔로 이동하고 있다. 2025.10.30. [email protected]
[경주=뉴시스]이현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주요 인사들이 속속 경주로 모여들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경주 코오롱 호텔로 이동했다.
1978년 개관해 5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이 호텔은 성곽 형태의 대궐 같은 외관이 눈길을 끈다. 중탄산나트륨 사우나, 야외 정원, 골프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주 대표 유적지인 불국사와는 도보 10분 거리로, 조용하고 탁 트인 입지에 넓은 잔디 정원과 풍경을 보유한 곳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경주 코오롱 호텔로 이동했다.
1978년 개관해 50년 역사를 갖고 있는 이 호텔은 성곽 형태의 대궐 같은 외관이 눈길을 끈다. 중탄산나트륨 사우나, 야외 정원, 골프장, 산책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주 대표 유적지인 불국사와는 도보 10분 거리로, 조용하고 탁 트인 입지에 넓은 잔디 정원과 풍경을 보유한 곳이다.
![[경주=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무르는 경주 코오롱 호텔. (사진 = 호텔 홈페이지)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01979827_web.jpg?rnd=20251030155242)
[경주=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무르는 경주 코오롱 호텔. (사진 = 호텔 홈페이지)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시 주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른다.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내달 1일 이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국을 떠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경주 힐튼호텔에 머물렀다.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내달 1일 이 대통령과 한중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한국을 떠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경주 힐튼호텔에 머물렀다.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9/NISI20251029_0021035714_web.jpg?rnd=20251029191019)
[경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9. [email protected]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에 있는 힐튼호텔은 국내 10번째 5성급 호텔이다. 객실에서 보문호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6개 레스토랑, 야외 수영장, 대형 실내 주영상, 스쿼시 코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APEC CEO 서밋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수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로 열린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하기도 했다.
전날 오후 한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APEC CEO 서밋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후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수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 대통령 주최로 열린 정상 특별만찬에 참석하기도 했다.
![[경주=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문 경주 힐튼 호텔. (사진 = 호텔 홈페이지) 2025.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30/NISI20251030_0001979831_web.jpg?rnd=20251030155330)
[경주=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머문 경주 힐튼 호텔. (사진 = 호텔 홈페이지) 2025.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밖에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맞아 경주 일대 12개 5성급 호텔들은 전 세계 정상 및 기업인들로 분주한 모습이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챙긴 '바다 위 호텔' 크루즈 2척도 눈길을 끈다.
앞서 최 회장은 APEC CEO 서밋 행사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1700여명의 기업인들이 모인다"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오면 숙소 부족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경주 뿐 아니라 포항에서 크루즈 호텔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EC CEO 서밋'을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850개 객실을 보유한 '피아노랜드'호와 250개 객실을 보유한 '이스턴비너스'호를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시켜 글로벌 기업인들의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선박들은 각각 5성급 호텔 수준 객실을 갖췄고, 컨퍼런스룸과 연회장, 헬스 및 스파장 등을 보유했다. 대한상의는 크루즈가 정박한 영일만항에서 경주 APEC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이 직접 챙긴 '바다 위 호텔' 크루즈 2척도 눈길을 끈다.
앞서 최 회장은 APEC CEO 서밋 행사와 관련해 "전 세계에서 1700여명의 기업인들이 모인다"며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오면 숙소 부족 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경주 뿐 아니라 포항에서 크루즈 호텔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APEC CEO 서밋'을 주관한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850개 객실을 보유한 '피아노랜드'호와 250개 객실을 보유한 '이스턴비너스'호를 포항 영일만항에 정박시켜 글로벌 기업인들의 숙소로 활용하고 있다.
해당 선박들은 각각 5성급 호텔 수준 객실을 갖췄고, 컨퍼런스룸과 연회장, 헬스 및 스파장 등을 보유했다. 대한상의는 크루즈가 정박한 영일만항에서 경주 APEC 행사장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글로벌 CEO들의 숙소로 사용할 크루즈가 28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부두에 정박해 있다. 2025.10.28.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21033063_web.jpg?rnd=20251028103422)
[포항=뉴시스] 이무열 기자 =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글로벌 CEO들의 숙소로 사용할 크루즈가 28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항 부두에 정박해 있다. 2025.10.2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