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납동 보상 완료 건물, 주민 위한 실내 탁구장으로 활용

기사등록 2025/10/30 15:46:28

2028년까지 서울시 무상사용 승인

[서울=뉴시스] 풍납동 보상 완료 건물, 실내 탁구장으로 활용. 2025.10.30.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풍납동 보상 완료 건물, 실내 탁구장으로 활용. 2025.10.30. (사진=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풍납동 보상 완료 건물을 활용한 실내 탁구장을 조성하고 다음 달부터 주민에게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서울 풍납동 토성 문화재 발굴 사업을 위해 풍납동 소규모 주택들을 철거하고 있다. 이곳에서 구는 유휴 매입지를 활용해 최신식 실내 탁구장을 조성했다.

구는 2028년까지 서울시로부터 해당 건물 무상 사용을 승인 받았다.

새 탁구장은 유휴 공간이던 폐건물(풍성로25다길 18) 안 2층에 마련됐다.

탁구대 4대와 자동 연습기 1대를 설치했다. 냉난방기, 휴게실, 신발장, 사물함, 정수기, 냉장고 등 편의 시설을 갖췄다.

탁구 전용 바닥재를 시공해 운동 중 부상을 최소화했다.

탁구장은 풍납2동 자치회관 탁구 강좌 수강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구는 내년에도 새 탁구장과 자치 회관 사업을 운영하며 풍납동 지역 생활 체육 활성화에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오랫동안 불편을 감내하신 풍납동 주민들이 새 탁구장에서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 체육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 공정의 가치를 토대로 풍납동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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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동 보상 완료 건물, 주민 위한 실내 탁구장으로 활용

기사등록 2025/10/30 15:46: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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