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용인 공동취수장, 펌프 6대 교체·증설…취수관 신설

기사등록 2025/10/30 13:21:57

하루 40만㎥ 취수…장기적 원수 확보

[경기광주=뉴시스] 경기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경기광주=뉴시스] 경기 광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경기광주=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남종면 이석리 광주·용인 공동취수장의 개량·증설 사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1997년 설치된 이 시설은 내구연한 도래로 시설 노후화가 심화됨에 따라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시는 총 157억원을 투입해 ▲취수펌프 6대 교체 및 증설 ▲취수관(D=1500~1800㎜) 신설(L=157m) 등의 공사를 추진했다.

이 사업을 통해 하루 취수량을 7만㎥ 늘려 기존 33만㎥/일에서 40만㎥/일로 증설,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로 인한 용수 수요 증가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증설로 인구 41만명의 도시가 장래 수돗물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 원수 확보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효율적인 취수 시스템 개선으로 용수 공급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도시의 성장 속도에 맞춰 상수도 시설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선순환적 구조의 안정적 수돗물 공급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광주·용인 공동취수장, 펌프 6대 교체·증설…취수관 신설

기사등록 2025/10/30 13:21:5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