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평가 'A등급'…4년 연속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성평등가족부가 실시한 올해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도농형 부문 A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남 지역에서는 최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 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을 도시형, 도농형, 농촌형 등으로 구분해 서비스 실적, 돌보미 활동, 안전관리, 모니터링 등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핀 결과다.

공주시는 도농형 유형에서 지속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맞춤형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공주시에서는 매달 약 200명의 아동이 아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충남 최초로 본인 부담금 지원 제도를 도입해 한 자녀 가구에는 50%, 두 자녀 이상 가구에는 100%를 지원하고 있다.

아이 돌봄 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공주시에서는 사단법인 공주대학교 교육나눔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교육나눔은 지난해 시간제 서비스 2만9000건을 비롯해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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