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여행 부안으로 오세요"…관광택시 50% 할인

기사등록 2025/10/29 14:33:52

11월 말까지 운영…교통 편의·지역 관광 활성화 기대

(사진=부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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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가을 여행철을 맞아 관광객의 교통 편의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부안군은 29일 다음 달 말까지 ‘여행가는 가을–부안 관광택시 50% 할인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관광택시 요금의 절반을 군이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적극행정의 일환이다.

부안 관광택시는 관광객이 원하는 목적지에 맞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예약형 맞춤 교통서비스로, 자가용이 없는 여행객이나 효율적인 동선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대중교통 접근이 어려운 관광지나 도보 중심의 ‘변산마실길’ 등과 연계해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여행 형태에 적합한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기간 3시간 코스는 6만원 중 3만원, 5시간 코스는 10만원 중 5만원, 6시간 코스는 12만원 중 6만원만 이용객이 부담하면 된다.

관광택시는 1대당 최대 4명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부안군민을 제외한 외부 관광객 누구나 예약을 통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코스 협의나 중간 합류, 도착지 지정 등 유연한 이용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가는 가을’ 이벤트는 관광객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현장 밀착형 서비스”라며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춘 적극행정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관광택시 이용객을 대상으로 SNS 인증 이벤트와 후기 작성 시 기념품 증정 등 부가 혜택도 함께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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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0/29 14:33: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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