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이정식·마리아킴…세대별 대표 다 모인다 '재즈 올스타즈'

기사등록 2025/10/29 16:11:38

11월21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서울=뉴시스] '재즈 올스타즈' 출연진.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재즈 올스타즈' 출연진. (사진 = 마포문화재단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마포문화재단이 오는 11월21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M 기획시리즈 '2025 재즈 올스타즈'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재즈의 발전을 이끈 세대별 대표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이는 무대다.
 
재즈 불모지였던 한국 재즈 신(scene)을 개척한 1세대인 '한국 재즈의 살아있는 전설' 보컬리스트 김준과 '프리재즈의 대가' 최선배(트럼펫), 그리고 '반세기 드럼 외길'을 걸어온 김희현이 한국 재즈의 깊이를 선보인다.

여기에 카리스마 보컬 웅산과 '한국 재즈의 중흥기를 이끈' 색소포니스트 이정식, 탱고와 재즈를 넘나드는 아코디어니스트 정태호가 2세대의 원숙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노래와 피아노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마리아킴, 줄리어드 출신의 엘리트 피아니스트 강재훈, 재즈 신의 주목받는 드러머 신동진이 3세대로 나선다.

공연은 클래식 스탠더드, 스윙, 비밥 등 전통 재즈의 매력부터 한국적 선율이 어우러진 곡까지 아우른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대금연주가 한충은이 참여해 대금의 선율과 재즈의 블루노트가 만나는 '한국 재즈' 대목을 펼쳐낸다.

마포문화재단은 "각 세대의 뮤지션들이 한 무대에서 교감하며 만드는 협연은 한국재즈의 역사를 느끼고, 미래의 재즈를 상상하게 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마포아트센터는 정상급 재즈뮤지션들이 많이 찾는 국내 재즈공연의 중심지 중 하나다. 2008년 마포아트센터로 새롭게 개관할 당시에도 'MAC재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공연을 기획하여 선보였다. 2010년 '전국 대학생 재즈 페스티벌'과 '재즈디바 시리즈', 2022년 대극장 아트홀맥 재개관 당시 '재즈 리부트 시리즈'로 팬들을 찾아갔다.

기획공연 뿐 아니라 '서울재즈쿼텟 재결성 콘서트', '리사 오노 내한 공연' 등 대관공연을 통해서도 재즈 팬들과 만나왔다.

고영근 마포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공연은 세대를 뛰어넘는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음악세계와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재즈의 장을 여는 무대다. 전통에 대한 존중과 젊은 세대의 창의성이 어우러진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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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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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이정식·마리아킴…세대별 대표 다 모인다 '재즈 올스타즈'

기사등록 2025/10/29 16:11:3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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