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과기부 '2025년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10/29 11:26:44

MIT·㈜쏠리드와 협력

6G 저궤도위성 통신 핵심 기술 개발 추진

총 15억원 연구비 확보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권기림 교수(왼쪽), 첨단융합학부 정성아 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5.10.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권기림 교수(왼쪽), 첨단융합학부 정성아 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5.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본교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권기림 교수와 첨단융합학부 정성아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5년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권 교수와 정 교수는 향후 3년간 총 15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서울시립대는 사업의 연구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권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고 정 교수는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서울시립대는 세계 최고 공과대학인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의 윈즈 랩(WINS Lab)과 국내 1위·세계 3위 이동통신 중계기 기업인 ㈜쏠리드(SOLiD Inc.)와 협력해 연구를 수행한다.

선정된 연구 과제는 '6G 저궤도위성 네트워크 지연 감소를 위한 지능형 전파환경인식 기반 통신 및 엣지컴퓨팅 핵심 기술 개발'이다.

연구팀은 저궤도(LEO) 위성망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선 접속·라우팅 최적화와 위성 엣지컴퓨팅 기술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상망과 비지상망(NTN, Non-terrestrial network)을 연계한 전 지구적 통신 서비스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립대 연구팀은 미국 MIT의 WINS Lab과의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6G 통신 원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한다. 더해 LEO 위성통신 국책과제를 주도하는 ㈜쏠리드와 협력해 LEO 위성 통신망 검증 기술 개발 및 6G NTN 국제 표준 기술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연구에는 서울과기대 양성준 교수와 숭실대 김철기 교수가 참여대학 연구진으로 협력한다.

서울시립대 관계자는 "이번 6G 저궤도 위성통신 핵심 기술 개발은 대한민국의 미래 통신 산업과 국민 생활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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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과기부 '2025년 디지털혁신기술 국제공동연구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5/10/29 11:26:4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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