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오전 중 또는 최선 다해봐야 오후 1시 정도까지 출석 가능"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6.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6/NISI20251026_0021029779_web.jpg?rnd=20251026121712)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0.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대통령실 국정감사 출석과 관련해 국정감사 당일 오전 또는 오후 1시까지만 제한적으로 출석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부속실장 국정감사 출석 관련 협의 진전 여부에 대해 "입장을 좁히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에 따르면 부속실장 업무상 또 APEC 관련 중대한 외교주간 업무상 오전 중 또는 최선을 다해봐야 오후 1시 정도까지 출석 가능하다고 하는 사정들을 야당 측에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은 그래도 국정감사가 끝날 때까지 출석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입장이 있었고, 입장을 좁히지 못한 것 같다"며 "오늘 오전 중 한차례 더 협상할 것으로 보고는 됐지만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운영위는 기관증인 채택만 하고 끝날 가능성이 높다'는 질문에 "아마 오늘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는 것으로 본다"며 "마지막까지 김 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출석과 증언을 위해서 민주당은 열린자세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야당의 요구는 (이와) 다른 입장에서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날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협상 결과에 따라 일반 증인 없이 기관증인만으로 국정감사가 치러질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것도 충분히 짐작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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