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5/05/25/NISI20250525_0001851195_web.jpg?rnd=20250525111252)
[뉴시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시댁에 갈 때마다 자신을 가난뱅이 취급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괴롭다는 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억이 돈이 아니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미국 유학을 다녀 온 시각 디자이너라는 A씨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미국 주식을 해 현재는 원금 10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20억원을 보유 중이라고 한다.
A씨는 "사회 초년생 때부터 아끼고 아껴서 매달 150만원씩 투자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정말 어떻게 그렇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옷 몇 벌로 한 계절을 나고 고시원 살면서 주말에 알바까지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3년 전 결혼할 때 10억원을 들고 갔다. 제 돈 5억원으로 수도권에 전셋집을 얻었고 남편은 혼수를 해 왔다"며 "둘 다 집값이 너무 올랐으니 일단 관망하자는 주의다. 아직 아이는 없다"라고 말했다.
또 "저랑 남편이 수입이 많진 않다. 합쳐서 연봉 7000만원이지만 투자를 잘해놔서 25억원 정도 자산을 보유 중이다. 빚도 없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억이 돈이 아니라는 시어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미국 유학을 다녀 온 시각 디자이너라는 A씨는 어릴 때부터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미국 주식을 해 현재는 원금 10배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약 20억원을 보유 중이라고 한다.
A씨는 "사회 초년생 때부터 아끼고 아껴서 매달 150만원씩 투자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정말 어떻게 그렇게 살았나 싶을 정도로 옷 몇 벌로 한 계절을 나고 고시원 살면서 주말에 알바까지 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3년 전 결혼할 때 10억원을 들고 갔다. 제 돈 5억원으로 수도권에 전셋집을 얻었고 남편은 혼수를 해 왔다"며 "둘 다 집값이 너무 올랐으니 일단 관망하자는 주의다. 아직 아이는 없다"라고 말했다.
또 "저랑 남편이 수입이 많진 않다. 합쳐서 연봉 7000만원이지만 투자를 잘해놔서 25억원 정도 자산을 보유 중이다. 빚도 없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A씨는 시댁에 갈 때마다 자신들을 가난뱅이 취급하는 시어머니의 말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토로했다.
A씨 시어머니는 식구들 다 있는 데서 "쟤넨 돈도 없으면서 무슨 여행을 간다는지 모르겠다"고 핀잔을 놓는다고 한다. 또 A씨가 "백화점에서 세일하길래 둘 다 코트 한 벌씩 샀다"고 하자, 시어머니는 "참 잘 샀다. 안 그래도 돈도 없는 애들이 잘했다"라고 했다.
A씨는 "무슨 말 할 때마다 가난뱅이 취급하는데 어이가 없다"며 "그러면서 저희 부부한테 매달 80만원씩 받아 가시고 '세탁기 고장 났다' '차 바꿔야 할 것 같다'면서 제일 먼저 연락한다"고 황당해했다.
이어 "(시어머니는) 매번 큰형님 댁이나 시누이와 비교하면서 제 직장은 불안정하다고 지적한다. 시각 디자이너가 그렇게 흠 잡힐 직업인지도 모르겠다"며 "괜히 시댁만 가면 초라해지고 그 자리에 있기 싫다"고 적었다.
누리꾼들은 "월급 빡빡하니 생활비 못 드린다고 하시라" "생활비 줘가며 욕먹고 사람 취급도 못 받고 사네. 답답하다" "용돈 더 달라는 소리" "용돈도 주면서 왜 저런 말을 듣고 사냐" 등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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