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천문우주과학관서 무료 '슈퍼문 공개관측회'

기사등록 2025/10/28 15:54:19

다음 달 5일 오후 중계근린공원

[서울=뉴시스] 노원천문우주과학관_주관측실. 2025.10.28.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원천문우주과학관_주관측실. 2025.10.28.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다음 달 5일 중계근린공원에서 '슈퍼문 공개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슈퍼문'은 지구와 달이 가장 가까워지는 때에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지구와 멀리 떨어진 상태의 보름달과 비교하면 크기는 약 12~13%, 밝기는 30% 밝게 관측된다. 통상 1년에 3~4번 정도 슈퍼문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는 슈퍼문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천문우주 과학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공개 관측 행사를 마련했다.

다음 달 5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중계근린공원을 방문하면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측할 수 있다. 비가 오는 등 당일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취소될 수 있지만 28일 현재 예보로는 비 소식은 없는 상태라고 구는 밝혔다.

중계근린공원 광장에 설치된 천체망원경 5대를 통해 보름달은 물론 토성을 함께 관측할 수 있다.

체험장에서는 ▲탄생 별자리 배지 만들기 ▲별자리 타투 ▲별자리 스크래쳐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천문우주 분야에 특화된 과학교육 체험시설이다. 코스모스관, 플라네타리움, 관측실, 빅히스토리관, 스페이스홀 등 특화 시설과 콘텐츠를 갖췄다.

리모델링을 거쳐 2023년 재개관한 빅히스토리관은 우주사, 지구사, 생명사, 인류사 분야 최신 전시물과 스토리텔링형 그래픽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기 위해 슈퍼문 공개관측회를 준비했다"며 "희망과 상상의 공간인 천문우주과학관에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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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천문우주과학관서 무료 '슈퍼문 공개관측회'

기사등록 2025/10/28 15:5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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