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루마니아에서 어린 곰의 머리에 파란 통이 껴 고통받고 있다. (영상=데일리메일) 2025.10.27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01977493_web.gif?rnd=20251028152118)
[뉴시스] 루마니아에서 어린 곰의 머리에 파란 통이 껴 고통받고 있다. (영상=데일리메일) 2025.10.27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루마니아의 한 마을에서 머리에 플라스틱 통이 낀 어린 곰이 고통 속에 몸부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2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루마니아 게오르게니 지역에서 약 2살 반 된 곰 한 마리가 파란색 플라스틱 통에 머리가 낀 채 발견됐다.
곰이 인간이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를 뒤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됐다.
곰은 시야가 가려 앞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숨쉬기도 힘든 상태에서 통을 빼내려 이리저리 돌아다녔지만 통은 쉽게 빠지지 않았다.
현장에 있던 주민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곰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당국에 즉시 신고했다.
구조대가 출동해 마취총을 사용한 뒤 조심스럽게 통을 제거했고, 다행히 곰은 큰 부상 없이 무사히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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