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시스]경남 하동군 야생차문화센터 전경.](https://img1.newsis.com/2025/10/28/NISI20251028_0001977114_web.jpg?rnd=20251028110352)
[하동=뉴시스]경남 하동군 야생차문화센터 전경.
[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하동군은 하동야생차문화센터가 전년 대비 120%의 수익 증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차문화센터는 우리나라 차의 본고장 하동의 전통과 현대 차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박물관·체험관·판매장·치유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쌍계사 템플스테이, 태교여행, 켄싱턴리조트 협업 등을 통해 대상자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끌어올렸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티소믈리에’ 체험이다. 하동군 티마스터와 함께 하동암차·잭살차·말차 등 다양한 차를 직접 시음하며 차의 향과 맛을 비교해 보는 교육형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하동차의 품질과 제조 방식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동차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인 ‘녹차 족욕 체험’은 피로 회복 효과가 뛰어나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차와 명상, 다례인성체험, 삼색 다식 만들기, 찻잎 염색 체험 등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차문화센터 주변에서는 현재 제다 28곳, 다기·다구 9곳 등 37개 업체가 348종의 차·다기·다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 기준 전체 업체의 매출은 1억57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1800여만원 대비 13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제품 구성과 합리적 가격 정책을 통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차문화센터 역시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체류 시간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수익 또한 전년 2억3700여만원에서 올해 현재 기준 2억8600여만원으로 10개월 만에 전년도의 120% 이상을 달성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야생차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차 문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하동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문화센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봄철이나 축제 기간 등 관광객이 많은 시기에는 유동적으로 연장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차문화센터는 우리나라 차의 본고장 하동의 전통과 현대 차 문화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박물관·체험관·판매장·치유관으로 구성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판매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 쌍계사 템플스테이, 태교여행, 켄싱턴리조트 협업 등을 통해 대상자별 특화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율을 끌어올렸다.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티소믈리에’ 체험이다. 하동군 티마스터와 함께 하동암차·잭살차·말차 등 다양한 차를 직접 시음하며 차의 향과 맛을 비교해 보는 교육형 체험이다. 참가자들은 하동차의 품질과 제조 방식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들으며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하동차를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인 ‘녹차 족욕 체험’은 피로 회복 효과가 뛰어나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차와 명상, 다례인성체험, 삼색 다식 만들기, 찻잎 염색 체험 등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방문객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차문화센터 주변에서는 현재 제다 28곳, 다기·다구 9곳 등 37개 업체가 348종의 차·다기·다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 기준 전체 업체의 매출은 1억5700여만원으로, 전년 동기 1억1800여만원 대비 130%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는 경쟁력 있는 제품 구성과 합리적 가격 정책을 통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킨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차문화센터 역시 방문객들의 만족도와 체류 시간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수익 또한 전년 2억3700여만원에서 올해 현재 기준 2억8600여만원으로 10개월 만에 전년도의 120% 이상을 달성했다.
하승철 군수는 “하동야생차문화센터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차 문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하동의 차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문화센터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6시 운영되며 봄철이나 축제 기간 등 관광객이 많은 시기에는 유동적으로 연장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