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11월 한달 간 1600여 종 식품·비식품 상품 대상 대규모 행사 진행
쿠팡, 광군제·블랙프라이데이 맞춰 순차적 프로모션 진행 예정
무신사·에이블리도 자체 블랙프라이데이 열고 소비자 공략
![[서울=뉴시스] 국내 GS25 초특갓세일 이미지(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27/NISI20251027_0001976655_web.jpg?rnd=20251027204944)
[서울=뉴시스] 국내 GS25 초특갓세일 이미지(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병훈 기자 = 편의점부터 이커머스까지 유통업계가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시즌을 맞아 국내 연말 쇼핑 수요 선점에 나섰다.
미국의 대표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가 국내에서도 하나의 연례 행사처럼 자리 잡은 만큼, 유통업계는 올해도 이를 적극 활용하며 쇼핑객 잡기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초특갓세일'을 열고 식품 및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과 수능일을 감안해 행사 기간을 기존보다 하루 늘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11월 한 달간 총 1600여 종의 식품·비식품 상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도 마련했다. 점포당 평균 운영 상품 수가 약 3000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절반 이상이 행사 대상인 셈이다.
아울러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도 참여해, 혜자도시락 3종을 GS PAY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도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세븐일레븐은 별도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열지 않지만, 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를 통해 도시락 4종을 카카오페이머니 또는 농협카드로 결제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도 대형 할인전에 속속 나선다.
쿠팡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와 중국 광군제 일정에 맞춰 국내 할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광군제 관련 프로모션은 다음 주 중 시작되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11월 마지막 주에 열릴 예정이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오는 11월 중순부터 자사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무진장’을 열고 할인전을 진행한다.
에이블리 역시 다음 달 17일부터 12월 3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패션·뷰티·라이프 카테고리 전반에 걸친 대규모 할인과 함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일본에선 쇼핑 앱 '아무드(amood)'를 통해 다음 달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를 열고 현지 고객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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