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창립 30주년 스페셜 에디션 4종 출시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BMW 코리아가 오는 29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 4종을 공개한다.

이번 모델은 BMW 코리아 최초로 'BMW 인디비주얼 마누팍투어'를 통해 제작됐다.

마누팍투어는 BMW의 최고급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으로, 100종 이상의 도색 옵션과 고객 지정 소재를 반영하는 등 장인정신을 극대화한 프로세스를 특징으로 한다.

이번 에디션은 ▲BMW 740i xDrive M 스포츠 ▲BMW 750e xDrive M 스포츠 ▲BMW 550e xDrive M 스포츠 프로 ▲BMW M3 컴페티션 M xDrive로 구성된다. 모든 차량은 한정 수량으로, 7시리즈는 모델당 1대, M3와 550e는 각각 3대만 판매된다.

BMW 740i와 750e 스페셜 에디션에는 피아노 블랙 외장과 BMW 인디비주얼 그란 루쏘 메리노 가죽, M 카본 파이버 트림이 적용됐다. 최고출력은 각각 381마력과 489마력이며, 가격은 740i가 2억90만원, 750e가 2억2900만원이다.

BMW 550e 스페셜 에디션은 피아노 화이트 외장과 오팔 화이트·아틀라스 그레이 가죽 인테리어가 조합된다. 489마력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4.3초 만에 시속 100㎞까지 가속하며, 1억4020만원에 단 3대 한정 판매된다.

BMW M3 컴페티션 스페셜 에디션은 사파이어 블루 메탈릭 외장에 530마력의 M 트윈파워 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3.5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며, 가격은 1억6150만원이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30년간의 브랜드 유산과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로, 장인정신과 예술적 완성도를 집약한 특별한 한정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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