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수익, 편의, 미래 산업 대응 등 구조적 한계"
"보안·탑승 시스템 다르고, 스마트공항 앱 따로 운영"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정규직 현장노동자의 안전벨트를 착용한 채 질의하고 있다. 2025.10.1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3/NISI20251013_0021012381_web.jpg?rnd=20251013161618)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비정규직 현장노동자의 안전벨트를 착용한 채 질의하고 있다. 2025.10.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통합해야하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27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공항 운영 체계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 이원화 돼 있어 안전, 수익, 이용 편의, 미래 산업 대응 등 전반에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양 공항공사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4805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같은해 138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수익 격차는 공항 규모와 노선 구조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장거리 국제선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고, 지방 공항은 장거리 노선이 거의 없다”며 “부산 엑스포나 APEC 같은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서라도 지방 공항의 국제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별로 안면인식, 손정맥 인식 등 보안·탑승 시스템이 다르고, 스마트공항 앱도 따로 운영되는 등 국민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국민 안전과 편의,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공항공사 통합에 대한 연구용역 등 구체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27일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의 공항 운영 체계가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 이원화 돼 있어 안전, 수익, 이용 편의, 미래 산업 대응 등 전반에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며 양 공항공사의 통합 필요성을 제기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인천공항공사는 4805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같은해 138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이 같은 수익 격차는 공항 규모와 노선 구조 등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천공항은 장거리 국제선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고, 지방 공항은 장거리 노선이 거의 없다”며 “부산 엑스포나 APEC 같은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해서라도 지방 공항의 국제선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사별로 안면인식, 손정맥 인식 등 보안·탑승 시스템이 다르고, 스마트공항 앱도 따로 운영되는 등 국민 불편이 크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국민 안전과 편의,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공항공사 통합에 대한 연구용역 등 구체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