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K-문학'으로 마주하다…한국문학번역원, 11월 도쿄서 문학행사 개최

기사등록 2025/10/27 10:40:28

11월 19~22일 '마주한 마음들: 한국문학, 우리를 잇다'

시인 나태주, 소설가 이승우·정지아·백수린 등 5인 참여

[서울=뉴시스] '마주한 마음들: 한국문학, 우리를 잇다' 포스터. (사진=한국문학번역원 제공) 2025.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마주한 마음들: 한국문학, 우리를 잇다' 포스터. (사진=한국문학번역원 제공) 2025.10.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한국문학번역원이 주일본한국문화원과 협업해 내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일본 도쿄에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학 행사 '마주한 마음들: 한국문학, 우리를 잇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번역원은 매년 한국문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 국가를 선정해 한국문학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일본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문학을 대표하고 최근 일본에 작품을 출간해 한국문학 존재감을 알리고 있는 작가들이 함께한다. 시인 나태주와 소설가 이승우, 정지아, 백수린, 최은영 등 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일본 독자들에게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문학이 언어와 국경을 넘어 마음을 잇는 통로임을 보여준다.

행사는 2019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일본 대표 한국문학 축제 '케이북 페스티벌(K-BOOK Festival)'과 연계해 진행된다. 작가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현지 독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행사는 첫날인 19일 주일한국문화원 한마당홀에서 개막 행사로 나태주 시인의 시 낭독과 4명의 소설가가 참여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20일~21일에는 도쿄 진보초 북센터 등지에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작가별 세션을 통해 각자의 개성 있고 따뜻한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케이북 페스티벌에서 특별 대담 'Q&A로 살펴보는 작가들의 진면목'이 진행된다. 시인 나태주, 소설가 이승우, 백수린, 최은영이 참여하여 문학적 영감과 창작 과정 등에 대해 논한다. 또 한일 출판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는 교류회도 마련돼 문학을 매개로 한 협력의 장이 펼쳐진다.

전수용 원장은 "최근 일본에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일본 독자에게 한국문학의 깊이와 다양성을 직접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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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K-문학'으로 마주하다…한국문학번역원, 11월 도쿄서 문학행사 개최

기사등록 2025/10/27 10:40: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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