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쌓아 집 사면 돼" 발언에 갭투자 의혹 제기돼 논란
비판 여론 확산하자 전날 사의 표명…李 하루 만에 수리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3. photoc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23/NISI20251023_0021026492_web.jpg?rnd=20251023144706)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0.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고가 아파트 갭투자 의혹 등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면직안을 재가했다. 이 차관이 사의를 표명한지 하루 만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이 차관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만약 집값이 유지된다면 그간 오른 소득을 쌓은 후 집을 사면 된다"며 "기회는 결국 돌아오기 때문에 규제에 과민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이 차관의 배우자가 과거 경기 성남시 백현동의 30억원대 고가 아파트를 갭투자(전세 낀 주택 구입) 방식으로 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후 이 차관의 배우자가 과거 경기 성남시 백현동의 30억 원대 고가 아파트를 전세를 끼고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됐다.
이 차관은 23일 국토부 공식 유튜브를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지만, 사과 이후에도 비판 여론이 수그러들지 않자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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