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E8패키지' 선보여

[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외국인 고객 전용 브랜드 'NH글로벌위드(NH GlobalWITH)'의 첫 상품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E-8 비자)를 위한 'E8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은행권 최초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용 통합패키지로, 입국부터 급여 송금, 보험 가입, 귀국 환전까지 체류 전 과정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해 전남 농어촌 지역에서 일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금융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이용 고객은 영업점 현찰 환전 시 최대 50% 환율 우대와 함께 'NH-ONE 해외송금' 이용 시 송금수수료 면제(5000달러 이하), 전신료 5000원 적용, 매월 무료 단체상해보험 가입(전월 실적 800달러 이상)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농협은행은 라오스,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주요 E-8 비자 발급국의 중계은행 수수료를 인하하고, 농협손해보험과 협력해 단기 체류 근로자의 보험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섰다.
류종필 NH농협은행 전남본부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국내 체류 중에도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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