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시설 '홍삼빌', 넉달간 새단장→재개장…'펫프랜들리'

[진안=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숙박시설 '홍삼빌'이 4개월간의 새단장을 마치고 24일 재개장했다.

진안군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펫 프랜들리(Pet-Friendly)' 호텔로 탈바꿈했다.

홍삼빌의 새 위탁 운영자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 HLB그룹의 계열사인 에이치엘비에프앤비다. HLB F&B는 지난 5월 진안군이 시행한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이후 지역 상생과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4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노후된 시설을 최신 트랜드로 개선하고 기존 근무자를 100% 고용 승계를 했다.

새롭게 단장한 홍삼빌은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객실을 각 층마다 마련해 펫 프랜들리 콘셉트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HLB F&B(식음료)의 정환용 총지배인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고용 안정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마이산과 진안의 관광 가치를 한단계 높이는 거점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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