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대송고·현대고, 전국체육대회서 금2·동1 투혼

기사등록 2025/10/24 10:22:28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은 동구 대송고등학교와 현대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고등학교 여자 축구부. (사진= 울산교육청 제공) 2025.10.24.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은 동구 대송고등학교와 현대고등학교 학생 선수들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현대고등학교 여자 축구부. (사진= 울산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동구 대송고등학교(교장 박수영)와 현대고등학교(교장 김태형) 학생 선수들이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송고 2학년 홍지혜 선수는 복싱 여자 18세 이하 부 미들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 선수는 준준결승에서 경기도 김아윤 선수를 기권승으로 꺾고, 준결승에서는 부산 정민아 선수를 5 대 0 판정승으로 제치고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전북 고희정 선수를 만난 홍 선수는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쳐 1라운드 만에 KO승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홍지혜 선수는 “힘든 순간마다 지도 선생님과 친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층 더 성장한 만큼, 앞으로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꾸준히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고 축구부 선수들은 축구 여자 18세 이하 부에서 금메달, 남자 18세 이하 부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현대고 여자축구부는 예선에서 3승을 거둬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라 전남 광양여고에 1 대 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4 대 2로 승리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충북 예성여고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하며 2 대 1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축구부는 예선 2승으로 무난하게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서울 오산고에 0 대 4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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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대송고·현대고, 전국체육대회서 금2·동1 투혼

기사등록 2025/10/24 10:22: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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