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무형유산' 주제로 5주간 진행
전문가 강연, 전통 갓·매듭 제작 체험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수습 기자 = 국가유산청이 5주간 서울 명동 등에서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5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10월 25일부터 11월 22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 명동에 위치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서울교육관 등에서 '2025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K-Heritage Leadership Program)'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경험해 볼 기회가 많지 않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2023년부터 운영해 온 국가유산 교육 과정인 'K-헤리티지 아카데미'의 일환이다.
지난해 10월 문화, 교육, 외교, 국제 교류, 미디어, 산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실무자급 주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처음 개최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국가유산청의 설명이다.

K-헤리티지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들(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10.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프로그램은 '한국의 무형유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와 국가 무형유산 보유자·이수자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에게 ▲종묘제례 ▲전통 갓 ▲괘불 등 지류 회화의 복원 ▲전통 매듭 기술 등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전통 갓과 매듭 제작, 탈춤 체험, 괘불 복원 관람 등에도 참가한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K-헤리티지 아카데미'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국가유산에 대한 세계인의 공감과 이해를 높이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국의 문화외교 역량과 교류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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